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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1051

뮤지컬 루쓰(Ruth) 광림아트센터에서의 뮤지컬 루쓰(Ruth) 관람. "사랑은 아름다워"라고 해서 단순 사랑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성경 롯기를 원작으로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종교적인 부분도 극 전개에 있어 중요 요소가 됩니다. 오늘의 캐스트는 정지아(루쓰), 김다현(보아스), 엄태리(나오미), 백승렬(미가엘), 강동우(아비람), 박찬양(부닌나), 박하나(오르바) , 김정민(느다넬) , 이희정(넬리장로) 배우님과 그외 앙상블. 요즘 뮤지컬은 가수 출신 아니면 성악을 전공하신 분들이 주가 되는 것 같네요. 광림아트센터 BBCH홀은 처음인데요 공연장은 건물의 7층과 9층에 있습니다. 그런데 지하주차장에서 한 번에 가지 않고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바꿔 타야 하네요. 한참 관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지체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2023. 3. 18.
김용득 작가전 김용득 작가 혜화아트센터 게획없이 지나가는 길에 아는 작가님의 전시회를 마주친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의 반가움과 작가님의 안부를 느낄수 있어 좋다. 풍월주인과 방황같은 고민의 시기를 지금은 지나셨는지, 이제는 어떤 방향을 찾으셨는지... 작품들 속에는 그러한 이야기들이 녹아져 있다. 2023. 3. 12.
장미연 초대전 장미연 초대전 나우리아트센터 집과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 지친 자식이 돌아오는 날, 문 활짝 열어놓고, 따뜻한 밥 하시느라 굴뚝으로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 밤이 깊어갈수록 더 밝아지는 가로등, 그 풍경 안에는 길잃지 말고 잘 오라는 어머니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다. 지친 자식의 마음이 담긴 보라색 너머 언제나 휴식이 되어주는 집으로 가는 길. 작품들 중 하나는 우리 집으로~~~ 2023. 3. 12.
윤정희 작가전 윤정희 전 혜화아트센터 갤러리 치유에서의 인연 윤정희 작가님의 밝은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지는 작품들. 예전보다 색들이 더 다양해지신듯,,, 그만큼이나 밝은 에너지들은 더 다양해지고. 시그니처인 오리들의 표정과 자세의 디테일과 유머스러움도 더 늘었다. 윤정희 작가님의 커피잔 속 커피콩나무 작품은 많이 눈독을 들이는 중. 2023. 3. 12.
대학로 연극 - 늘근도둑 이야기 대학로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늙지 않은 젊은 배우들이 깨알같이 웃음을 주는 연극. 더 늘근 도둑 김상묵 배우 덜 늘근 도둑 김상두 배우 수사관 안태영 배우 관객의 반응에 따라 수시로 이루어지는 애드리브들 코믹한 대학로 연극들은 코믹장르만 있는 줄 알았더니 다른 장르의 형태에서도 웃음을 줄 수 있네요. 약간의 정치풍자, 많은 말 개그, 약간의 몸 개그, 옛날 개그, 현대 개그 등등 큰 흐름의 줄거리만 있을 뿐 어떤 주제를 가지고 주제에 충실한 형태는 아니네요. 관객반응형 연기들이 이루어지기에 관객들의 반응이 매우 중요한 것 같네요. [시놉시스]​ 두 늙은 도둑의 노후 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 탕! 그런데 하필 ‘그 분’의 미술관을! 대통령 취임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 노후 대책을 위한 마.. 2023. 3. 5.
이토록 평범한 미래 - 김연수 김연수 작가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총 8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토록 평범한 미래", "난주의 바다 앞에서", "진주의 결말", "바얀자그에서 그가 본 것", " 엄마 없는 아이들", "다만 한 사람을 기억하네", "사랑의 단상 2014", "다시, 2100년의 바르바라에게" 로 이어지는 단편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기도 하면서 과거, 현재, 미래로의 연결 속에 평범함의 소중함이라는 면에서 모두 연결되어 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미래의 이야기이기도, 과거의 이야기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실제는 너무도 평범해 보이는 현재의 이야기라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첫 번째 삶, 죽음에 이르지 못하고 과거의 삶을 기억한 채 현재에서 과거의 역순으로.. 2023.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