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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민회관 어반스케치 배우기 - 16일차 어반스케치를 배운지 16일차! 어느덧 4개월이 다 되어간다. 이번 달은 열심히 그리고 색연필로 채색해보기가 계속된다. 지난 주에는 4B연필로 그린 후 채색을 해 봤는데 이번 주에는 4B연필로 초안을 잡은 후, 0.3mm 펜으로 그린 후 채색을 해봤다. 전체적으로 동일 색을 칠한 후 부분적으로 다른 색깔별로 채색하기. 전체적으로 채색을 할때는 좌우로 일직선이 아닌, 동그라미를 그리듯, 그 안에서도 명암을 넣어보고... 그리고 손가락을 활용해 색연필의 색을 조금씩 문질러주어 부드럽게 하기. 채색에 대한 두려움이 서서히 사라져 간다. 겁없이 시도해보는게 최선의 방법인듯. 2023. 10. 22.
연적 -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의 아이러니 여행기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의 아이러니 여행기. 연극 "연적" 사랑이라는 주제에 맞게 팜플렛이나 포토존들은 모두 연한 핑크색으로 물들어 있네요. 디자인들이 참 예쁩니다. 하지만 내용은 사랑했던 연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죠. 유니플렉스는 처음 가보는 곳인데도 이상하게도 귀에 익숙합니다. 왜일까? 왜일까? 이유는 너무 간단했어요. 점식식사로 자주 찾았던 "서래향"이 있는 곳. 다른 의미에서 익숙한 곳이었네요. 음... 유니플렉스는 깔끔한 외관과 내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로 공연장 중에는 비교적 최근 건물이라고 볼 수 있어서 일거 같은데요. 자리는 생각보다는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좌석간의 간격(특히 옆자리와의)이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더 악조건의 관람환경도 있는 걸 생각해보면 나쁜편은 아니.. 2023. 10. 19.
산정호수 억새축제 산정호수를 가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특히 상동주차장 부분으로는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한화리조트 방문길에 들려본 기억만...) 오늘은 억새꽃축제의 개막식도 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아침부터 엄청 내리네요 다행히 3시경 부터는 멈추기는 했지만 예상치 않았던 쌀쌀함에 당황!!! 그래도 호수따라 걷는 발걸음이 여유롭기는 합니다. 조각공원쪽에는 조각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조형물들이 꽤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곳저곳 눈길, 발길 가는 곳에서 찰칵찰칵 산정호수 조형물을 배경으로는 무료로 사진촬영 및 인화해 주는 행사도 진행되고 있었구요 아직까지는 단풍이 내려앉지 않아서 아쉽네요. 오늘 비를 맞고 나면 쌀쌀한 기온에 호수주위로 단풍이 물들겠죠? 호수 둘레길을 거닐다보면 뜬금없이 나타나.. 2023. 10. 15.
종로구민회관 어반스케치 배우기 - 13, 14, 15일차 어반스케치 13일차 인물도 일단은 비례를 잡고 큰 모양부터 시작해 세부적으로 접근하기... 그런데 머리 속 이론과 실제 그리고 있는 손은 다르네 ㅜㅜ 눈과 손 모양은 왜 이리 어려운지 ㅜㅜ 비례잡기는 왜 이리 어려운지 ㅜㅜ 수업동료를 모델로 그리는 데 모델에 대한 미안함이 앞선다 어반스케치 14일차 큰 테두리부터 세부적인 묘사까지로 가는 스케치 과정. 어느 부분을 생략하고, 어디까지 세부묘사를 해야할지도 고민해야하는 사안. 결국 많이 그려보는 경험이 필요할 듯 어반스케치 15일차 채색해보기. 색연필을 가지고 채색해 봤습니다. 원래는 연필스케치 후 펜으로 옮겨그린 후 채색을 해야 하는데, 오늘은 그냥 연필스케치 위에 채색을 해 봤네요 역시나 제일 중요한 것은 스케치가 잘 되어야 하고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 2023. 10. 15.
연극 불편한 편의점 -어차피 인생은 불편한 것 대학로 후암씨어터는 처음 가보는 공연장이네요 매번 소나무길을 지나면서 보아온 공연장이면서도 한번도 방문한 적은 없었다는게 의아스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이고 7층에 있는 공연장을, 대학로 소극장은 지하에 있지 하는 선입관으로 인해 지하 2층까지 내려갔다 오는 어이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헐, 그런데 7층에 가보니 벌써 거의 만석이네요 "불편한 편의점"이 "망원동 브라더스"와 함께 동반 인기를 구가하는 작품이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나 인기가 있는지는 사실 몰랐습니다. 1~2명의 관객들도 많았지만, 청소년 단체관람객들도 꽤나 많았구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도 많이 보이네요. 후암씨어터는 좌석이 좀 딱딱한 편이네요. 그리고 무대가 큰 만큼 좌석도 많은 편에 속하는데, 아쉽게도 뒤쪽의 좌.. 2023. 10. 9.
뮤지컬 썸데이(someday) - 1994년 엄마와 아빠는 어떤 사랑이었을까? 요즘 대학로에서 뜨고 있는 공연이죠 뮤지컬 썸데이. 대학로 공연장 중에서도 크지 않은 공연장인데 과연 어떻게 뮤지컬 무대가 꾸며져 있을까요? 기대됩니다. 업스테이지 공연장의 재미이자 특징은 매표소 아래로 내려가면 공연장이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관객 대기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는 거죠. 특히, 공연 컨셉에 맞게 포토죤이 꾸며져 있는데요. 오호 오늘은 캐스트보드외에도 무대에서 볼 구성들이 그대로 꾸며져 있어요. 제대로 된 포토죤이라고 할까요.. 무대는 현재의 SOMEDAY 바이자, 1994년도의 SOMEDAY 바입니다. 한 공간에서 시대를 넘나드는 공연이 진행됩니다. 썸데이 공연의 입장권은 종이입장권이 아니에요. 특이함에 보관하고픈 욕구가 더 생기네요. 업스테이지의 자리는 조금 불편함이 있어요. 오래.. 2023.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