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60 만분의 일초 운좋게 당첨된 "만분의 일초" 영화 시사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둔 영화라고 하는데요. 검도를 가지고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지 궁금하네요. 처음 가본 롯데시네마건대입구. 매표소가 보이지 않고 예매표를 바꾸는 무인발권기만 잔뜩 설치되어 있는 극장 내부에 완전 어리둥절!!! 시사회 표를 바꿔야 하는데 찾지를 못하다가 직원에게 문의하고서야 한쪽에 위치한 교환장소를 찾았네요. 연극 공연장 중심으로 보거나 CGV성신여대 중심으로 영화관을 갔던것돠 비교해 보니 이곳은 훨씬 쾌적하네요. "만분의 일초"의 주연배우는 주종혁 배우와 문진승 배우네요. 주종혁 배우는 드라마 "우영우"에서 얼굴이 익숙해졌던 배우인데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요, 기대이상으로 섬세한 감정연기도 좋네요.. 2023. 11. 4. 마흔에게 그림책이 들려준 말 - 최정은 사실 이글을 읽기 까지는 이런 직업(?) 이 있는지도 생소했었습니다. 그림책을 읽고, 그림과 글 속에서 나의 이야기들을 찾아내는... 그리고 누군가와 그러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 글에서 이야기한 50여 개의 그림책들 속에는 50개를 훨씬 넘는 또다른 이야기들로 확장된 저자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림책의 이야기를 확장해 가는 사람의 나이는 마흔이라는 나이만이 아니라 서른 일수도, 오십 일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림책 속에서 나의 이야기와 오버랩할 수 있는 공감의 문제이니까요. 책장을 넘겨갈 수록 이 책에서 인용되어진 그림책들이 궁금해 집니다.저작권 문제때문인지, 막상 그림책의 그림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일일히 찾아보면서 보는 것도 귀찮기는 한데,,, 약간.. 2023. 10. 29. 종로구민회관 어반스케치 배우기 - 17일차 가을 나무, 고궁의 분위기를 물씬 살려서... 강조할 곳을 중심으로 한 포커스를 맞춰 진하게 채색... 가을색 충만한 나무를 표현하기 위한 또다른 기술들. 배울 것들이 역시나 많구나. 그래도 그리고 채색하는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 2023. 10. 29.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 이치조 미사키 사랑의 조건 "날 정말 좋아하지는 말것!" 아이러니하다. 사랑해야 하는데 좋아하면 안된다니. 소설은 그런 아이러니한 조건의 사랑의 시작에서 출발한다. 이번 작품은 전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스핀오프 작이라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전작을 읽는대신 영화로 접해서 문체에서 주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기에 조금은 색다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작이 히노 마오리와 가미야 도루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번 작품은 제3자 였떤 와타야 이즈미가 이야기의 메인 축입니다. 자신과 연인이 되고자 하는 나루세 도루와의 관계에서 출발한 현재의 이야기는 어느새 와타야 이즈미, 히노 마오리, 가미야 도루 의 과거 이야기로 흘러간다. 소설의 각 장들은 주인공 각자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다만, 이미.. 2023. 10. 28.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 정여민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라는 글로 2015년 제23회 우체국 예금, 보험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여민" 14살이라는 나이에 쓴 시들을 모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14살이라고는 하지만 어떤 어른보다도 많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가족과 살고 있는 인적드문 작은 산골. 자연과 굴뚝의 연기만이 있는 것 같은 그곳에서 하늘로 오르지 못한 채 남아있던 연기가 봄이 된다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감수성과 표현력이라니... 산골의 봄 中 (중략) 봄이 찾아와도 산골 굴뚝에선 여전히 연기가 피어오르고 미처 오르지 못한 연기는 집주위를 맴돌다 봄이 되어 버린다 바람도, 하늘도, 햇살도, 설렘도, 꽃잎도, 풀잎도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느낄 수 있는 내 마음만큼만,, 상대는 변함없더라도 .. 2023. 10. 23. 옆집사람 - 코타키나발루는 누가 갔을까? 오늘은 다시한번 범죄추리스릴러 연극을 접하는 시간. 원래 범죄추리스릴러 장르의 연극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대학로에서는 그래도 엄연하게 하나의 축을 이루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니 선입관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늘의 공연장은 "대학로 자유극장" 자유극장은 그래도 다른 극장들과 떨어지지 않은 채 밀집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란색 큰 입구와 전자전광판(LED는 아닌거 같은데)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하 공연장으로 내려가는 길도 모두 노란색!!! 내려가는 길 왼쪽과 정면에는 캐스팅된 배우들의 사진이 크게 걸려있네요. 노란색으로 꾸며진 길이라 특이합니다. 자유극장의 티켓팅박스는 지하 공연장과 함께 있습니다. 오픈형 티켓팅박스라 깔끔하기도 하구요. 사진의 왼쪽이 티켓박스 맞은편(오른쪽)이.. 2023. 10. 22.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4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