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일기165 또 하루 간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보고, (예상치 않게 삶에 대한 사색을 하게 됨) 햇볕을 보며 동네여기저기를 걷고, (비타민 D가 엄청 부족해요) 동네안 이쁜 커피집에서 차한잔에 (성북동에 한옥을 개조한 반하당 이 있음)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고, 이쁘게 머리까지 자르고, 칼같이 와이셔츠를 다리.. 2019. 5. 1. 장모님 첫 제사 부여의 하늘은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한다. 하지만 햇살의 따스함과 바람의 선선함은 나를 이 곳 공원 한편 벤치에 묶어두는데 성공했다. 하루가 평화롭다. 하늘을 배경으로 한 구름이 평화롭고 아이들과 엄마의 시간이 평화롭다. 앵글밖 내 귓전을 울리는 새들의 울음도 평화롭기만 하다... 2019. 4. 28. 봉은사 - 명성과 실제의 간극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5월 12일. 아마도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의성 용연사 ‘능엄 스님’을 찾아뵐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버지 49재도 그곳에서 지냈으니까.. 그것과는 별개로 삼성동에서의 잠시 여유시간. 짬을 내어 봉은사를 찾아본다. 어머니에 대한 걱정, 자식에 대한 걱정 인생은 역.. 2019. 4. 27. 삼선교 맥주 맛집 - 비스트로 마더 삼선교는 성북천이 복개되고 한성대입구역 부근에 분수마루가 만들어지면서 다양한 먹거리 가게들이 성북천을 따라 들어섰다. 가을밤 성북천을 따라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하노라면 문득 맥주 한 잔의 유혹도 따라오곤 한다. 물론 난 맥주보다는 소주파이지만 한 잔의 맥주가 주는 가벼움이 땡길때도 많긴 하다. 그렇다고 술을 자주하진 않지만 말이다. 수제맥주를 파는 ‘비스트로 마더’ 은 한성대입구역 먹자골목길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처음에는 삼성삼통치킨쪽 골몰길만 가다가 사잇길에 보니 살짝하니 불빛을 내보이고 있는 ‘비스트로 마더’ 라는 간판이 눈에 띈다 7월인가? 8월인가?부터 가게가 오픈되었다고 하니 신인인 셈이라고 할까? 비스트로 마더 라는 이름은 엄마와 같은 정성으로 엄마의 솜씨처럼 맛갈난 음식을 드리고픈 마음.. 2018. 10. 4. 지웰 벤투스아쿠아 사용후기 - 지웰 사은품 응모후원 글입니다 < 지웰 사은품 응모를 위한 사용후기 > 추석연휴기간 뒹굴뒹굴하다가, 책도 읽다가, 영화도 보다가, 집안 청소 시작 와이프가 사놓고 쓰지 않던 벤투스아쿠아 를 꺼내놓고 자동 물걸레 청소 좋은생활지웰 에서 만든 제품이라는데 나름의 편리함과과 나름의 개선점을 같이 가지고 있는.. 2018. 9. 25. 서프리카 막창 대프리카급 서프리카의 폭염 대구가 막창이라면 서울에서도 막창을... (한성대입구멱 맛집) 아이고 맥주가 한잔 생각나누만 😂 2018. 7. 2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