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접하게 된/기타230 체홉단편 선물세트 - 적들, 폴렌카, 청혼, 애수 2024년 겨울 체홉단편 선물세트로 접하게 될 오늘 공연은 "적들", "폴렌카", "청혼", "애수" 총 4편입니다. 각 작품이 평균 20분 내외로 공연을 하고 2편이 끝나는 시점에 휴식시간이 10분간 주어집니다. "적들"은 오늘로 3번째. "청혼"은 2번째 관람이 되겠네요. 이상하게 "적들"은 관람일정상 많이 접하게 된다는... 다음 단편들 관람때도 "적들"이 있는데 ㅜㅜ 평일 늦은 시간대 공연이다 보니 조금은 피곤한 상태에서 안똔체홉극장에 도착했습니다. 조명이 들어오는 야간조형물과 커다란 화분, 몇 일전에는 보지 못했던 화분인데... 정말 극장앞에 조금씩 새단장을 해 나가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성병숙배우님께서 관람을 하러 오셨네요. 오늘 출연하는 배우들이나 다른 작품에 출연할 배우님들께서 대선배님과 .. 2023. 12. 9. 체홉단편 선물세트-적들, 대소동 1월 중순까지 안똔체홉극장에서는 체홉단편 선물세트라는 제목으로 공연들이 펼쳐집니다. 새롭게 보는 단편들이 있어서 가보게 되는데요. 극장 앞 공간이 산뜻하게 바뀌어 있네요. 그거 황량했던 골목길앞에 나무데크들이 설치되었네라고 지난 공연때의 기억이 있었는데 색다른 조형물이 추가로 설치되어 있네요 지난 여름 체홉을 사랑하는 극단 "어느날" 의 체홉단편 축제 공연작과 배우님들이 거의 겹치네요 "적들"에서는 "정연주", "서송희", "정단휘" 배우가 호흡을 맞추셨는데요 지난 여름 공연에서는 "서송희" 배우님이 아니셨는데요, 이번 공연에서 처음 뵙게 되네요. 전체적으로는 가장 불행한 상황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적으로 변하게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나래이션 형태로 낭독되어지는 지문이 .. 2023. 12. 3. 최후의 날개 : 박제된 천재 ‘최후의 날개’는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적인 작가 "이상(김혜경)" 의 마지막 삶의 순간을 다룬 연극이다. 세 번째 희곡열전 작품으로 극단 ‘다힘’이 초연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 희곡열전에 대한 소개는 글 하단 참고 60분 내외의 길지 않은 작품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이상의 마지막을 밀도있게 그려냈는지 궁금하다. 작품 소개처럼 이번 작품은 이상의 마지막 삶의 순간을 이상 본인의 시선과 그의 부인 동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이다. 죽음이라는 결말에 다가서는 한 인간과 관련인물이 겪게 되는 상황들이 펼쳐진다. 시놉시스 폐병이 너무 심해 살미 며칠 안 남은 이상. 그를 보기 위해 이상의 부인(동림)은 서울에서 도쿄로 출발한다. 12시간의 기차를 타고 , 8시간의 연락선을 타고 다시 24시간의 기차를 타고 도쿄로.. 2023. 12. 3. 뮤지컬-투모로우모닝 웰컴대학로에 참여했던 대학로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6월 3일부터 오픈런중이네요. 현실 커플 소환 리얼 로맨스 뮤지컬이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 어떤 구성일지 궁금합니다. "투모로우 모닝"은 "아트하우스"를 전용관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전용관이면 아무래도 배우들이 무대장치나, 소품배치, 동선에서 익숙함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고. "아트하우스"는 대학로 메인 골목인 KFC 골목의 가장 안쪽에 있어서 찾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녹색의 간판들이 더 눈에 도드라지죠. 티켓박스는 지하1층 공연장 입구에 있습니다. 별도의 관객 대기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입장시간까지는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쉬움... 오늘은 중년의 단체관람팀이 있어서 시끌시끌하네요 무대는 별도의 세팅변화가 이루어지지는 .. 2023. 11. 26. 연극-청춘에 반하다 : 지나간 청춘이라 슬프고, 남겨진 청춘이라 두렵다 다시 찾은 달밤엔씨어터 오늘은 "청춘에 반하다" 공연입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연기잘하는 배우들이 공연하는 곳으로 나름 알려진 곳입니다. 지난 "사랑, 거짓말"에서는 조지훈 배우와 허정호 배우의 노래와 연기에 감동 먹었던 기억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죠. 오늘은 지난 번 공연관람때는 못 봤던 것 같은 귀여운 강아지 인형과 꽃다발이 있네요 (지난 번 관람은 정신없이 와서 자세히 보지 못해서 일수도 있어요 ㅜㅜ) 어떤 공연장들은 꽃다발 반입을 막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이곳은 꽃다발을 판매를 하면서 배우들 격려를 할 수 있게 하네요. 오늘이 첫 공연인데 배우님들은 얼마나 떨릴지... "청춘에 반( 反 )하다" 음,,, 청춘의 열정, 매력에 빠져드는 반함이 아니라 되돌릴 반( 反 )자를 쓰네요. 지금의 시절.. 2023. 11. 21. 연극 - 가장 보통의 연애 :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이야기 "가장 보통의 연애"는 얼마전에 다시 새로운 공연시즌이 시작되었다고 들었는데, 마로니에 공원 옆에 위치한 "연극플레이스 혜화"에서 공연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토요일 17:30 공연을 보러가는 길...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지 대학로에도 평소보다는 적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네요. "연극플레이스 혜화"는 마로니에 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무척 쉬운 곳에 있어요. 극장 입구는 매표소 옆에 바로 붙어 있어요. 헐! 그런데 매표소는 공연 1시간 전에 여는데, 입장은 공연 시작 10분전 부터네요. 나머지 시간을 어디서 보내야 하나...ㅜㅜ 날씨가 춥지만 카페에 가기에도 애매한 시간, 표를 교환하고 밖에서 무작정 기다리기... 매표소 옆 문에 들어서니 지하로 연결된 계단이 나옵니다. 특별한 장치나 광고.. 2023. 11. 11. 이전 1 ··· 3 4 5 6 7 8 9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