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알로하, 나의 엄마들
금요일 밤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차가 없어도 동대입구역에서부터 운행하는 국립극장 셔틀버스를 타면 되고, 쾌적한 시설과 편안한 의자 등등 국립극장은 언제와도 편한 관람환경이 기대됩니다. 오늘은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관람하러 왔네요 이야기는 가볍지만은 않은데, 극장앞 포토죤은 와이키키의 아름다운 해변을 연상시키네요 액자 속 한장의 사진에서 시작되는 어머니의 흔적을 따라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Picture Bride" 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일제시대 말기 사진 한 장을 믿고 사진속 남자와의 결혼을 위해 머나먼 하와이까지 간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들의 시대 세 친구 버들, 홍주, 송화의 삶, 사랑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한 이민사회의 격랑, 희생 아프게 또는 기쁘게, 어느 순간은 뜨겁게, 그리..
2023.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