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54 숲귀신 - 젊은 체홉의 대실패작 이라고? 안똔체홉의 "바냐삼촌"의 모태가 되는 작품이 있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작품에 대한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었는데요.이곳 안똔체홉극장에서 8대 장막전 중 하나로 진행되는 작품이 바로 "바냐삼촌"의 모태가 되었던 "숲귀신"이라는 작품입니다.출판, 공연금지령으로 인해 숨겨진 작품을 만나다. 체홉이 단편소설 작가로 유명했던 20대 후반에 이 작품 탈고 후 모스크바의 한 극장에서 상연되었지만 연극을 몰라도 너무나 모른다는 혹독한 비평에 시달렸다.막은 금방 내려졌고 상심한 그는 이 작품에 대하여 공연금지는 물론이고 출판금지까지 단행한다.1년 후 그는 유형지인 사할린 섬으로 7개월여의 긴 여행길에 오른다.그곳에서 밑바닥 사람들의 삶과 유배된 사람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기록하며 또한 본직인 의료봉사활동도.. 2024. 7. 20. 2024년 5월 언론 속의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날짜제목구분출연5/3헬스조선한 알씩 꾸준히 먹으면 구취 완화된다는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사실일까?일간지치주과조영단 교수5/7EBS 귀하신 몸이가 붓고 피 나고 아프다면?방송치주과설양조 교수,조영단 교수5/7헬스경향영구치 나기 시작하는 ‘6~7세’…치아관리 골든타임일간지소아치과김현태 교수5/13헬스인뉴스 등관악서울대치과병원, 주민 초청 구강건강 특강 진행일간지전문지관악서울대치과병원5/14시사저널입냄새 잡는 최고의 무기는 치간칫솔·치실일간지원스톱협진센터 이정원 교수5/14머니투데이 등"빠진 치아, 뿌리 말고 머리 잡으세요" 상황별 치아 응급상황 대처법일간지전문지원스톱협진센터김욱성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한정준 교수5/17헬스경향턱에서 ‘딱’ 소리…자주 난다면 턱관절장애 의심해야일간지구강내과장지희 교수5/19한.. 2024. 6. 7. 바냐삼촌 6월의 안똔체홉 장극은 "바냐삼촌" 이네요. 1달이 체 안된 것 같은데 극장 밖 안내포스터들이 모두 새로 바뀌었네요. 6월 부터의 새로운 작품들이 많이 기대됩니다. 특히나 "바냐삼촌"은 처음 관람하게 되는 작품이라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를 펼쳐나갈지....전부터 느끼던 생각이지만 안똔체홉극장의 야외와 실내가 많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여러 희곡집들도 정리되어서 인지 더 깔끔해 보이구요.검은 옷의 수도사를 배경으로 서 있는 조그만 안똔체홉흉상 피규어가 귀엽네요 이번 "바냐삼촌"의 캐스트들은 의외로 낮설은 배우님들이 눈에 띄네요. 새로운 작품만큼이나 새로운 배우님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유태균 (세례브랴꼬프 교수 역), 이음 (옐레나 역), 장희수 (소냐 역), 조환 (바냐삼촌 역), 김진근.. 2024. 6. 6.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더니2023년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광주의 아픔이자 우리나라의 아픔인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루던 작가의 시선은 어느덧 우리나라의 또다른 아픔이자 광주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망언들이 나오고 있는 제주 4.3사건과 민간인 학살이라는 제주도민의 아픔을 다룬다.살았었던 사람과 살아있는 사람은 사랑과 아픔으로 연결되고,경하와 인선의 기억과 아픔은 광주의 아픔과 제주의 아픔으로 연결된다.눈은 거의 언제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그 속력 때문일까, 아름다움 때문일까? 영원처럼 느린 속력으로 눈송이들이 허공에서 떨어질 때,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은 일이 갑자기 뚜렷하게 구별된다. 어떤 사실들은 무섭도록 분명해진다. 소설에.. 2024. 6. 6. 평창동 카페 - 더 피아노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 유명한 평창동 카페 "더 피아노"독특한 외관과 실내인테리어로 유명한 곳인데요.무엇보다 유명한 건 건물 뒤편에 위치한 북한산 자락의 경치들이죠.그리고 평창동과 북악산 팔각정, 여의도 63빌딩까지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들...카페로 들어서면반드시 오더를 한 후에 자리에 가서 앉을 수 있습니다.실내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구조만으로도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대부분의 좌석은 건물 야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주문을 하고 픽업은 2층 야외에서 받는 시스템입니다.처음에는 생소했는데, 카페 공간배치의 특성이 반영된 시스템임을 금방 알 수 있겠네요. 음, 가격은 제법 나갑니다.평창동 꼭대기에 자가용으로만 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 2024. 6. 2. 장용길 초대전 - remember 5월 한달의 서울대치과병원 갤러리 치유에서의 전시는들풀 "장용길 작가"님 초대전 - REMEMBER 입니다 시간과 장소에 대한 경험과 기억들.그 기억들은 진실되기도 하지만 왜곡되어지기도 합니다.아픔의 기억이 시간이 지나 행복의 기억이 되기도 하고반대로 행복의 기억이 시간이 지나서는 아픔으로 왜곡되기도 합니다.지금의 상태가 과거에 대한 회상을 변화시키는 거죠. 나무와 숲, 그리고 연인들,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작은 강아지 한마리!작가의 기억은 어떻게 남게 될까요?그 앞에 서 있는 제 기억들은 또 어떻게 각색되어질까요?유화의 거침 속에 따스함과 차가움이 교차되어 전해져 옵니다. 2024. 6. 1. 이전 1 2 3 4 5 6 7 8 ··· 4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