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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279

한양도성 순성길 돌아보기 2 - 호랑이 없는 인왕코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인왕산 호랑이는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상징이기도 했다. 오늘 한영도성 순성길 코스는 시즌 2의 마지막 인왕산 코스 창의문에서 시작해 기차바위를 거쳐, 인왕산 정상, 그리고 돈의문 박물관마을 까지의 걷기... 서울시를 분지로 둘러싸고 있는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이다.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都城)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主山), 남산(南山)을 안산(案山), 낙산(駱山)을 좌청룡(左靑龍), 인왕산을 우백호(右白虎)로 삼았던, 조선조의 명산이다. 산의 높이 338.2m이며 인왕산이라는 이름은 이곳에 인왕사(仁王寺)라는 불교사찰이 있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산의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남쪽으로 행촌동과 사직동이 있고 동쪽으로 필운동.. 2022. 6. 8.
산에 숨겨진 이국적인 숲, 인제 자작나무 숲 인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라떼에는 최전방지역으로 군복무 기피지역. 다른 하나는 내린천에서의 레프팅... 하지만 오늘은 새로운 핫플레이스 "자작나무숲"을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이미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이니만큼, 입장시간에 맞춰 들어갈 수 있도록 새벽에 서울출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생수 한 병 사서 자작나무 숲으로 출발 9시 조금 넘은 시간, 바람은 선선합니다. 자작나무 숲도 엄연한 산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등산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운동화정도는 신으셔야 합니다. (멋 부린다고 슬리퍼 같은 거 신으시면 후회하실 거에요 ~~~) 자작나무 숲이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자작나무가 보이는 건 아니에요. 종합안내가 있는 곳부터 목공체험장쪽으로 원대임도(아랫길) 코스길로 걷기는 시작됩니다. 일하시는 분.. 2022. 5. 28.
부여 하늘은 맑고, 태양은 붉고, 바람은 시원. 2022. 5. 22.
문경 경천호 -사진찍기 좋고, 오미자, 사과가 맛난 곳 문경, 경천호 사진찍기 좋은 명소답게 풍경이 좋네요 천주산 줄기들이 경천호에 비치는 모습들. 지상의 산들과 물에 비친 산들이 대칭을 이루는 모습은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한 여유도 좋구요. 오미자로 유명한 문경이지만, 연중 서늘한 날씨로 사과의 맛도 일품입니다. 찹쌀떡(모찌)이 유명한 뉴욕제과. 생활의 달인편에 떡하니 나온 곳이죠... 예전에는 부모님이 운영하셨었는데, 오늘은 아들이 운영중이네요. 예약제로만 찹쌀떡을 파는 곳인데, 오늘은 운 좋게 예약없이 들렸는데 취소분을 구매하는 행운을 얻었네요 ^^ 2022. 5. 14.
한양도성 순성길 돌아보기 2 - 백악코스 한양도성 순성길 오늘의 코스는 백악코스 (북악산 코스, 김신조 루트로 더 알려진) 혜화문에서 출발해 말바위안내소, 숙정문, 청운대, 백악산 정산, 창의문을 거쳐, 다시 청운대에서 만세동방, 삼청쉼터, 법흥사터, 숙정문을 도는, 거의 백악산(북악산)을 헤집고 다니는 코스 혜화문은 낙산코스의 기점이기도 하고, 백악코스의 기점이기도 하다. 혜화문을 잠시 다시둘고 보고 혜화문 앞 정자에서 신발끈 조여메고 오늘 하루의 여행 시작. 한양도성 순성길 완주 스탬프 등을 찍거나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혜화동 전시안내센터"를 들러서 사전에 정보를 얻는 것도 좋겠지만, 난 이미 한번은 완주를 한 상태... 별도의 완주증명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 그냥 패스~~~ 한양도성 순성길, 말바위 안내소 방향으로 성곽을 따라 걷습니.. 2022. 5. 3.
한양도성순성길 돌아보기 시즌2 - 혜화문, 흥인지문, 남산타워, 숭례문 몇 년전 한바퀴를 돌았던 한양도성순성길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 둘러보기 시즌 2 오늘은 혜화문을 출발해 낙산코스와 남산코스를 통해 숭례문까지 가는 일정 오늘은 반코스로 시작 혜화문 1397년(태조 5) 도성을 에워싸는 성곽을 쌓을 때 도성의 북동방에 설치한 문(門). 동소문(東小門)이라고도 한다. 도성에는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小門)이 설치되었는데, 이 문은 동문과 북문 사이에 세워졌다. 처음에는 문 이름을 홍화문(弘化門)이라 하였다가 1483년(성종 4) 새로 창건한 창경궁의 동문을 홍화(弘化)라고 정함에 따라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1511년(중종 6) 혜화로 고쳤다. 1684년(숙종 10) 문루(門樓)를 새로 지은 후 한말까지 보존되어 오다가 1928년 문루가 퇴락하였으므로 이를 헐어버.. 2022. 4. 18.